스패로우, 사용자컨퍼런스서 SECaaS 대응 제품 공개

시큐어코딩과 웹취약점분석 결합한 '스패로우클라우드'

스패로우(대표 장일수)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파워 유저 컨퍼런스 2019’를 개최해 서비스형보안(SECaaS) 대응전략과 애플리케이션 보안 제품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컨퍼런스에서 웹애플리케이션 통합 플랫폼과 '스패로우SAST v5' 최신기능 활용 팁을 설명했다. 시큐어코딩 클라우드 서비스와 웹 취약점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번에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버전 ‘스패로우 클라우드(Sparrow Cloud)’를 새로 공개했다.

회사는 해외 SECaaS 시장이 연평균 16.5%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시장도 향후 제도정비를 통해 점차 커질 것이라 내다봤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이런 수요를 앞두고 시큐어코딩과 웹 취약점 분석을 동시 제공해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지원하는 클라우드서비스다.

스패로우 파워 유저 컨퍼런스 현장 [사진=스패로우]

행사에 스패로우 일본 파트너인 베리서브(VeriServe)가 참가해 현지 구축 사례를 공개했다. 베리서브는 지난 2017년부터 소스코드 보안 취약점 점검 솔루션인 ‘스패로우SAST’를 활용해 일본 자동차 관련 기업, 보험회사, 물류 기업에 애플리케이션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베리서브 보안 사업 책임자 쿠와노(Kuwano)는 "스패로우의 제품 성능이 일본 보안 시장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키고 있다"며 "스패로우와 함께 일본 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시장확대와 동시에 매출증대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 그랜드코리아레저, 그린카 등이 국내 스패로우DAST 및 스패로우SAST 도입 사례로 발표됐다. KB금융그룹은 '클레이온(CLAYON)' 플랫폼 시큐어코딩 서비스로 스패로우SAST를 도입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올해 상반기 스패로우DAST를 도입해 국가정보원 국가공공기관 정보보안실태평가 웹취약점 점검에 대응했고 올해 평가지표에 'SW개발보안'이 추가됨에 따라 스패로우SAST 추가도입을 고려 중이다. 그린카는 이용자정보보호를 위해 스패로우SAST를 도입해 내외부 애플리케이션에 모두 적용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클라우드, 컨테이너 및 서버리스 등과 같이 최신환경에서는 애플리케이션 자체 즉, 코드레벨의 보안이 더욱 더 중요하다"며 "스패로우의 통합 플랫폼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트랜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스패로우의 파워 유저 컨퍼런스는 올해 4회째 열렸다. 현장에 고객과 잠재고객과 파트너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