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제주에 새로 조성된 '혁신창업거점 W360'에 입주할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최종 5개팀 이내 범위에서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센터 보육기업 대상 '시드머니투자사업'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기업과 제주특별자치도, 관련연구기관과의 정기 밋업(소모임)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입주하게 될 W360은 제주혁신센터,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 제주지방기상청 구청사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지역기반 혁신창업육성공간이다.
입주기간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2개월간이다. 의 입주실, 협업공간, 회의실 등 공용공간 이용이 가능하다.
도외 창업기업 유치를 위해 입주 후 한달간 숙박이 지원되며, 선정된 되외 창업기업은 3개월 이내 제주도로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를 이전해야 한다.
관련기사
- CJ올리브네트웍스, AWS 블록체인으로 음원저작권 관리2019.09.20
- 국내 최대 블록체인 엑스포 열린다2019.09.20
- 한국블록체인협회, 거래소 운영위원장에 김성아 한빗코 대표 선임2019.09.20
- 블록체인 접목 속도내는 은행들...채권·물류 등에 적용2019.09.20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 18시까지다. 신청서는 제주이노베이션허브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전정환 센터장은 “블록체인 기술이나 빅데이터 관련 사업에 전문성을 지닌 많은 기업이 도전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혁신창업거점에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