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아자동차 니로 EV 전기차 생산이 11월부터 잠정 중단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달 니로 EV를 200대 생산하고, 다음달 300대를 생산한다. 이후 11월부터 12월까지 생산을 잠정 중단한 후, 1월부터 니로 EV를 다시 생산한다.
현재 기아차 니로 EV 차량 대기 고객 수는 55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500명은 올해 내로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지만, 나머지 50여명은 내년 1월부터 생산되는 차량을 인도받아야 한다.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기아차 니로 EV 내수 판매 대수는 5천241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천66대) 대비 약 391.7% 오른 기록이다.
니로 EV의 올해 월별 판매 대수는 2월 411대, 3월 1천44대, 4월 879대, 5월 886대, 6월 737대, 7월 784대, 8월 500대다.
관련기사
- 테슬라 모델 3 고객 인도 임박...전기차 판매 오르나2019.09.19
-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공식 여행사로 ‘인투어’ 지정2019.09.19
- 국내 수소전기차 年 판매, 올해 첫 2천대 돌파2019.09.19
- 제네시스 전기차, 실도로 주행 테스트 돌입2019.09.19
기아차는 내년부터 생산될 니로 EV의 특징에 대해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환경부 공인 기준 니로 EV의 주행거리는 385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