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공식 여행사로 ‘인투어’ 지정

전기차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조직위 출범식도 진행

카테크입력 :2019/09/18 15:23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위원장 김대환)가 내년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020년 4월29월~5월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최를 앞두고 18일 공식 여행사로 인투어를 지정했다.

국제전기차엑스포 관계자는 “일찍 공식 여행사를 지정하고 나선 것은 전기차 엑스포가 ‘전기자동차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엑스포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 및 마이스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식 여행사 지정을 위한 전국 공모와 전문가 심사, 과업 내용 협상을 거쳤다.

인투어는 아시아나항공 제주도 연합 주관 여행사로, 모두투어, 롯데관광 등 12개 여행사와 함께 앞으로 1년 간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전기차 엑스포와 전기차의 섬 제주와 연계된 전문투어 상품 개발 및 운영, 국내외 엑스포 참관객 유치 확대, 항공권 및 숙박 예약 등을 맡게 된다.

국제전기차엑스포는 공식 여행사 지정에 이어 20일에는 전기차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마련한다.

또 10월에는 공식 호텔과 렌터카 지정, 엑스포 홈페이지 구축, 엑스포 전시 참가 기업 유치 등 제7회 행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윤영준 인투어 대표는 “전기자동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12개 지정 여행사와 공동으로 전기차 전문투어 상품 개발과 국내외 참관객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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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도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를 비롯하여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 EV 100), 일본전기차보급협회(APEV) 등 국내외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전기차 전문투어 및 참관객 유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내년 개최되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는 전기 완성차 및 충전, 배터리 등 인프라, 전동 농기계 및 선박과 오토바이, 자율 주행차 등 전시 ▲국제 전기차 표준포럼, 전기?자율주행차 투자유치 포럼, 한반도 전기차 정책포럼, 전기차와 블록체인 포럼, 세계전기차협의회 정책포럼 등 국제 전문 컨퍼런스 ▲한라산 1100도로 전기차 퍼레이드, 전기자율주행차 콘셉트 디자인 국제 공모전 등 부대행사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전동 농기계 등 현장시승과 시연, 평화로 자율주행차 실도로 시연 등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