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이 이용자의 셀프 사진을 3차원으로 촬영할 수 있는 새 카메라 모드를 공개했다고 17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3차원 카메라 모드는 아이폰X이나 그 보다 신형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촬영된 3차원 셀프 사진을 받는 사람은 해당 기종의 스마트폰이 아니어도 상관 없다.
해당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피사체는 고정된 상태에서 주변부가 움직이면서 3차원처럼 보이는 효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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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을 운영하는 회사 스냅이 지난 8월 선보인 스마트 선글라스 스펙터클에도 3차원 기능이 들어갔다. 두 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3차원을 표현했다.
스냅 관계자는 "추후 다른 스마트폰 기종들에도 3차원 카메라 모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