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하루 이용자 수는 스냅챗보다 조금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리코드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트위터는 7일(현지시간) 하루 이용자가 1억2천600만명이라고 밝혔다. 트위터가 하루 이용자 수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위터는 지난 해까지 월간 이용자 수만 발표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월간 이용자 대신 하루 이용자 수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트위터의 하루 이용자 수는 스냅챗(1억8천600만명)보다 600만명 가량 적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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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지적에 대해 트위터는 스냅챗과 직접 비교하는 것은 공평하지 못하다고 반박했다. 자신들은 광고에 노출된 이용자를 집계하는 대신 스냅챗은 앱을 여는 이용자를 모두 포함한 수치라는 게 트위터의 주장이다.
현재 하루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것은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의 하루 이용자는 15억2천만 명으로 트위터의 10배를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