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는 17일 기업이 더 높은 수준의 자동화 단계로 전환할 때 모션 시스템의 전자기(electromagnetic·EM) 방출은 최소화하고, 전력 효율은 극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혁신 전력 솔루션인 'ADuM4122'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ADuM4122는 절연형 출력 드라이브 IC로 설계자가 기존보다 효율성이 높은 전원 스위치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국제원자력기구에 따르면 전기 모터 구동 시스템은 전 세계 전기 소비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최근 산업 자동화와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하는 스마트공장이 늘어나고 있으며,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지능형 기술과 특성을 적용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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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의 ADuM4122는 금속산화물 반도체전계 트랜지스터(MOSFET)이나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를 사용자가 원하는 속도만큼 켜고 끌 수 있도록 제어하고, 그에 따라 모터 전류 소모를 제어해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최초의 솔루션이다.
맥 런드 아나로그디바이스 인터페이스 및 절연 기술 그룹 디렉터는 "이전에는 통상적인 솔루션들이 모든 동작 지점에서 EM 시스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게이트 드라이버의 세기를 선택해야 했다"며 "이는 해당 시스템들이 공학적으로는 과잉 사양이고 실제 활용면에서는 미흡한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사용자들은 보다 느린 스위칭 속도에서부터 보다 빠른 스위칭 속도까지 역동적으로 전환할 수 있어 효율을 떨어뜨리지 않고도 EM 방출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