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오는 10월 15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는 하드웨어 이벤트 관련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4, 픽셀4 XL과 노트북 픽셀북2, 새로운 구글 홈 스피커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초청장에는 “구글이 만든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와서 보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구글은 지난 6월 구글 픽셀4의 이미지를 트위터에 공개하며 새로운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픽셀4 이미지에는 뒷면에 큰 사각형 카메라 모듈이 달려 있고 그 안에 3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 뒷면에 지문인식센서가 없고, 기기 왼쪽의 버튼이 없었다. 구글은 지난 달 말 픽셀4 스마트폰이 사용자 인증을 위해 애플의 페이스ID와 같은 얼굴 인식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세히 보기)
픽셀4는 레이더 기반 모션센서인 '프로젝트 솔리' 칩을 장착해 손을 공중에서 움직여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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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작년에 출시한 태블릿 ‘픽셀 슬레이트’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 후, 2017년에 나온 픽셀북 노트북의 후속작을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올 해 행사에서 새로운 노트북 픽셀북2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행사에서 구글은 스마트폰 픽셀3, 픽셀3XL와 크롬OS 태블릿 픽셀 슬레이트, 구글 네스트 허브, 새로운 크롬캐스트 기기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