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상단에 커다란 베젤을 갖춘 새로운 구글 픽셀4의 전면 패널 사진이 유출됐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유명 IT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가 공개한 것으로, 구글 픽셀4 스마트폰의 전면 패널 사진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구글 픽셀4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플러스나 원플러스 7 프로와 같은 경쟁사 스마트폰보다 훨씬 커다란 상단 베젤을 갖췄다. 이 베젤은 전면 카메라나 센서들을 덮게 된다.
더버지는 픽셀4 스마트폰에 프로젝트 솔리(Soli)라고 불리는 동작 감지 기술이 함께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솔리는 지난 2월 구글 I/O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기술로, 레이더를 사용하여 동작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해 공중에서 손을 움직여 기기를 건드리지 않고 작동시킬 수 있다. 픽셀4의 커다란 베젤은 솔리 시스템을 위한 센서를 기기에 장착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더버지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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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유니버스는 20일 해외 IT블로그 아이긱스블로그(iGeeksBlog)와 함께 픽셀4의 랜더링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자세히 보기)
지난 달 구글은 공식적으로 구글 픽셀4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후면에 커다란 사각형 모양 카메라 모듈에 3대의 카메라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