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대표 정재훈)은 16일부터 20일까지를 '인권주간'으로 지정하고 경주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인권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인권주간은 임직원의 인권존중 의식을 높이고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한수원 경영방침인 화합·열정의 조직문화를 구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행사 기간에는 인권 관련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회적 약자 인권을 주제로 한 사진전과 뉴욕 카네기홀 연주 경력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 임직원 대상 인권 미디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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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에는 '사례로 이야기하는 인권'이라는 주제로 인권 특강도 열린다.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가 그동안 재심 변호사로서 마주했던 사회적약자의 인권침해 사례를 이야기하며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인권존중 선도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자 인권영향평가 시행,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인권가이드북 제작,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인권영화상영회 개최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인권경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