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8K 올레드 TV'로 북미 프리미엄 시장 공략

美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엑스포 2019’ 참가

홈&모바일입력 :2019/09/15 10:00    수정: 2019/09/15 10:48

LG전자가 세계 최초 8K OLED TV를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10일(현지시간)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Expo 2019’에서 ‘리얼 8K’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와 나노셀 TV를 전시했다고 15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8K는 8K 해상도, 88인치를 갖춘 TV다. OLED TV는 LCD TV와 달리 3천300만 개 화소 하나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화질 프로세서에 딥러닝 기술을 더한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8K’를 탑재했다.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8K는 원본 영상의 화질을 스스로 분석한 결과에 따라 영상 속 노이즈를 최대 6단계까지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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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덴버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CEDIA 엑스포 2019'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에게 '리얼 8K'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8K는 사용자가 2K(1920X080), 4K(3840X2160) 해상도 영상을 보더라도 8K(7680X4320)에 가까운 수준으로 변환해줘, 88인치 초대형 화면에 최적화한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은 “LG 올레드 TV는 압도적 화질, 혁신적인 디자인 등으로 세계 최고 TV로 자리매김했다”며 “LG전자는 ‘리얼 8K’ 올레드 TV를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진정한 8K 해상도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