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인 ‘아육대’를 멀티뷰로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육대는 MBC가 추석특집으로 제작해 방송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남녀 아이돌 그룹 44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7개 종목의 스포츠 실력을 겨룬다. 아육대는 추석을 전후해 9월 12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멀티뷰는 시청자가 여러 화면 중에서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아육대 멀티뷰는 MBC에서 방송된 직후 SK텔레콤의 모바일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인 옥수수 내 5GX관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청자는 아육대의 종목을 선택한 뒤 멀티뷰로 볼 수 있다. 가령 시구 종목에서는 아이돌이 야구공을 던지는 장면과 공을 받는 장면을 각각 선택해 시청할 수있다. 또한 응원석과 아이돌 그룹의 다른 멤버도 선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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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아육대 멀티뷰 서비스를 위해 e스포츠와 뮤직 멀티뷰에 사용 중인 ‘에스타일’ 기술을 적용했다. 에스타일 기술은 10여 개 영상을 0.01초의 오차도 없이 분리하고 조합해 정확한 시점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멀티뷰 기술로 이용자들이 아이돌 멤버별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5G 기술을 영상 콘텐츠 제작에 적용해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흥미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