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소 상공인 돕는 멤버십 서비스 출시

익선동·성수동 골목상권에 멤버십 할인 제공…사회적 가치 창출 목적

방송/통신입력 :2019/09/02 10:37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전국에 있는 소상공인들과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주는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시작되는 제휴 서비스는 ▲비용 문제로 매장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T멤버십’을 통해 매출 증대를 도와주는 ‘T멤버십 열린거리’와 ▲전국 70개 베이커리의 브랜드 스토리, 쉐프 소개, 경영 철학 등을 소개하는 ‘T멤버십 열린베이커리’ 등 2종이다.

멤버십 이용자는 SK텔레콤의 5GX클러스터인 익선동과 성수동에서 T멤버십 쿠폰을 이용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T멤버십 열린거리의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KT모델이 ‘T멤버십 열린거리’인 익선동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사진=SK텔레콤)

이번 멤버십 제휴 서비스는 T멤버십을 중소 상공인들과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이를 통해 SK그룹이 전사적으로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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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SK텔레콤은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등 규모가 작은 업체들에 멤버십 플랫폼을 개방할 방침이다.

한명진 SK텔레콤MNO사업지원그룹장은 “올해 멤버십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이용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멤버십을 더 확장해 사회적 가치도 높일 수 있도록 ‘열린거리’와 ‘열린베이커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AR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멤버십도 도입해 5G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