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장애인 농구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 창출

대한장애인농구협회와 업무 제휴

방송/통신입력 :2019/08/29 14:08    수정: 2019/08/29 14:17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대한장애인농구협회와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전문 체육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11월 ‘2019 5GX 발달장애인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달 말 열릴 SK그룹 농구 대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해 16개 발달장애인 농구팀이 참여하는 식이다.

대회 참가 희망 팀은 대한장애인농구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SK그룹 임직원과 자녀들도 자원봉사자로 농구대회에 참여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내년 4월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발달장애인, 프로농구 선수, 연예인 등이 한 팀을 이뤄 펼치는 농구 경기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2019-20 프로농구 시즌 중 SK나이츠 홈경기에 발달장애인 농구팀을 초청, 하프타임을 이용해 일반 관중들 앞에서 시범 경기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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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대한장애인농구협회는 발달장애인 농구 선수 육성에도 협력한다. SK나이츠 소속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비시즌 기간 동안 발달장애인 농구팀을 방문해 매월 1회 농구 기술을 전수하고 멘탈 코칭을 진행한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더욱 건강하게 생활하고 사회에 적극 참여하게 되길 희망한다”며 “SK텔레콤은 향후에도 농구를 넘어 다양한 스포츠 영역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