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는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232억 원, 영업손실 2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수치다. 영업이익 감소는 신작 라인업에 따른 인건비 증가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55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6.6% 감소한 25억 원이다. 베스파는 하반기 주 타이틀인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비롯해, 킹스레이드 IP를 활용한 확장 콘텐츠 사업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초 인수한 코쿤게임즈의 신작 전략 MMO 게임을 필두로 다수의 캐주얼 게임 등의 신작을 글로벌 게임 시장에 순차적으로 소프트 런칭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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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관계자는 “주요게임인 킹스레이드의 수익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인건비를 비롯한 개발비가 늘어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이다”며 “신작들이 출시되는 내년부터는 직접적인 수익기여로 큰 폭의 실적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킹스레이드를 비롯해 개발중인 신작 역시 출시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준비중인 게임들은 국내를 포함해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