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가 차기 대형 포트폴리오인 ‘VM웨어 탄주’ 담당 신규 조직을 설립하고 역량을 집중한다.
27일(현지시간) 팻 겔싱어 VM웨어 최고경영자(CEO)는 레이 오패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발표 중인 VM월드 2019 기조 강연 도중 등장해 레이 오패럴 CTO가 신규 조직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CNA)’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CNA는 쿠버네티스 통합 관리 포트폴리오 ‘VM웨어 텐주’를 총괄하기 위한 전속 부서다. 햅티오, 피보탈 등 VM웨어가 인수한 쿠버네티스 관련 인력도 이 부서로 집중된다.
VM웨어 대표가 직접 공개석상에서 팀을 소개하고 리더를 임명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즉, VM웨어가 VM웨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에포트와 VM탄주를 강하게 드라이브 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팻 겔싱어 대표는 VM월드 2019 첫 기조연설에서 “쿠버네티스는 개발자와 IT운영자의 간극을 해결할 기술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발언한 바 있다.
VM월드 2019 역시 쿠버네티스와 VM웨어 탄주 관련 발표 및 세션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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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VM웨어에 합류한 레이 오페럴은 V스피어 서버 가상화 및 클라우드 인프라 등 연구 개발 업무를 진행했으며 2015년 CTO로 임명된 후엔 VM웨어 제품 생태계 형성하고 고객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이끌기 위한 장기 기술 리더십을 담당했다.
또한 팻 겔싱어 CEO는 레이 오페럴 CTO와 함께 기조강연을 발표하던 VM웨어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그렉 라벤더 CTO가 레이 오페럴 후임으로 VM웨어 CTO 역할을 담당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