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미국)=남혁우 기자] VM웨어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효율화를 위해 개선된 자동화, 비용 관리, 컴플라이언스, 분석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성능 최적화, 효율적인 용량 관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분석, 측정 및 모니터링 과정에서 가시성을 강화해 문제 확인 및 복구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실시간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VM웨어(대표 팻 겔싱어)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디지털 인프라 컨퍼런스 'VM월드 2019'를 개최하고 VM웨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제품과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성공하라(Make Your Mark)’라는 슬로건을 내건 VM월드 2019는 올해로 16회를 맞았으며 5천 개 이상의 기업과 86개국에서 2만 1천 명이 이상의 관계자가 참가한다.
29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행사 기간 동안에는 600개 이상의 기술 세션이 열리며 230여 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신규 발표 내용으로는 VM웨어 v리얼라이즈 오퍼레이션 8.0에 자율운영(self-driving)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운영, 멀티 클라우드 모니터링 등을 위한 신규 및 향상된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
우선순위 기반의 지속적인 성능 최적화, 효율적인 용량 관리, 지능형 교정, 통합 컴플라이언스 및 설정 기능도 선보인다.
이 기능은 IT 팀과 데브옵스 팀이 클라우드 종류에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 가상머신(VM), 컨테이너에 필요한 데이2 운영과 셀프 서비스 배포를 자동화한다. 운영상의 민첩성과 개발자 생산성을 강화하고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등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지원과 서비스나우, 테라폼, 깃과의 통합성 강화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확장을 지원한다.
또한 컨테이너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해 설치가 한층 쉽고 간편하며 향상된 성능과 고가용성을 제공한다. VM웨어는 이 서비스를 베타테스트 예정인 VM웨어 v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 클라우드의 일부로 제공할 예정이다.
VM웨어 v리얼라이즈 스위트 2019는 v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 8.0과 v리얼라이즈 오퍼레이션 8.0의 통합 서비스로 폐쇄회로식 최적화 기능이 추가돼 지속적인 최적 성능 유지, IT 운영 간소화, IT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이 플랫폼에 새롭게 추가된 VM웨어 v클라우드 스위트 2019 플래티넘은 IT 운영팀이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 및 동작을 파악해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제거하면서 지속해서 워크로드를 강화하고 보호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헬스(CloudHealth)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제공해온 비용 최적화, 마이그레이션 판단 관리, 보안 등의 기능을 VM웨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헬스 하이브리드로 확장한다.
비용, 사용량, 성능 데이터 등 전체 클라우드 비용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낭비되는 클라우드 비용을 제거하고 실제 클라우드 사용량을 알려주는 리포트 기능도 포함된다.
클라우드 분석, 측정 및 모니터링 플랫폼인 ‘웨이브프론트 바이 VM웨어(Wavefront by VMware)'는 대시보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해 문제 해결 과정을 간소화하고 정밀하게 자동화된 알람 기능을 통해 사고 복구 시간을 단축시킨다. 또한 고객이 구동하는 20만 개 이상의 컨테이너를 동시에 관찰하고 운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VM웨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VM웨어가 인수한 비트나미의 기술로 패키징된 수백 개의 오픈소스 솔루션을 포함하는 전체 카탈로그에서 기업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툴을 탐색, 필터링 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솔루션 제공업체는 VM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 VM웨어 고객을 대상으로한 제품을 VM웨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출시할 수 있다.
클라우드 이동성과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모빌리티 플랫폼 VM웨어 HCX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종류와 관계없이 워크로드를 발견하고 계획하고 옮기는 과정의 업무 로드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된다.
VM웨어는 서비스형 재해 복구(DRaaS)와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델 EMC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엣지, 코어, 클라우드 전반의 VM웨어 워크로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고객과 관련된 제품 사용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알리는 VM웨어 스카이라인은 업데이트를 통해 선제적인 지원이 강화된다. 자동화된 서비스 호환성 체크 기능을 비롯해 호라이즌 7.10 이상 버전을 위한 로그 어시스트 기반의 자동화된 로그 번들 업로드, 델EMC 서포트어시스트(Support Assist)와의 통합이 추가된다.
통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은 AWS,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IBM 클라우드 등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및 전 세계 60개 이상의 VCPP 파트너사와 호환된다.
북미지역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VM웨어 클라우드 온 델EMC는 델EMC의 V엑스레일(VxRail) HCI와 결합합 VM웨어 v스피어, vSAN, NSX로 구동되는 VM웨어의 서비스형 HPC, 스토리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VM웨어가 관리를 전담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의 단순성, 민첩성, 경제성 장점을 온프레미스 인프라의 보안, 관리 편의성 등을 더했다.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는 AWS 클라우드 상에 VM웨어의 엔터프라이즈급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SDDC)를 구현해 온프레미스 환경과 동일한 아키텍처 및 운영 경험을 제공하며 VM웨어와 AWS 양사가 제공하는 이점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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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는 업데이트를 통해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과 현대화가 강화됐다.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VM웨어 HCX 기능을 추가해 손쉬운 마이그레이션과 다른 AWS 리전에서 구동되는 여러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SDDC간의 상호연결성 등이 강화됐다.
VM웨어 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 제품 및 서비스 부문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오늘날 고객이 비즈니스를 이끄는 데 필요한 기반이 되고 놀라운 혁신으로 다가갈 기회를 선사한다”며, “종합적이고 폭넓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VM웨어는 고객이 클라우드를 통해 혁신을 일으키고자 하는 요구사항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에 반영했고, 이는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엣지 전반에 일관적 인프라와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VM웨어의 클라우드 리더십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