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클라우드, 단일 솔루션으로 데이터 백업 효율화"

[ACC+ 컨퍼런스] 김경기 컴볼트 이사

컴퓨팅입력 :2019/08/28 17:43

광범위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단일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경기 컴볼트 이사는 2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6회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플러스(ACC+)'에서 '멀티 클라우드 환경과 레거시 백업의 현대화'를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컴볼트는 데이터 보호·정보 관리 전문 기업이다.

김경기 이사는 "기업들의 멀티 클라우드 사용 비중이 확대되면서 백업 솔루션에 대한 변화도 이뤄지고 있다"며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어떻게 통합해서 관리하기 위해 단일 솔루션으르 통합 관리 방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백업 솔루션은 IT 인프라의 가장 기본적인 플랫폼이 진화하면서 필요성이 대두됐다. 물리서버, 가상화, 하이버 컨퍼지드 인프라(HCI), 도커 컨테이너 순으로 플랫폼이 변화하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쉽게 확장하고, 손쉽게 옮길 수 있는 데 대한 니즈가 증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컴볼트 김경기 이사

김 이사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데이터 보호에 대한 조건에 대해 "기존 데이터 보호 정책을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해야 한다"며 "가상머신(VM)들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장애가 발생했을 때 어느 시점의 데이터로 복구를 할 것인지 복구 관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컴볼트 솔루션은 온프레미스와 가상화 환경 백업·복구를 통합 지원한다. 백업, 복제, 아카이빙, 검색 기능들을 제공하고 각 모듈의 상호 연동이 중단 없이 이뤄진다. 또 이기종 시스템간의 통합 리스트화를 지원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도와 비즈니스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백업과 복구 작업 이후 이메일 리포팅 기능을 통해 백업 관리 현황도 제공한다.

이 밖에 사용자의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데이터 백업 스케줄 설정이 가능하며, 간편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데이터 백업과 복구 작업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 이사는 "컴볼트 솔루션은 클라우드와 하이퍼다이저 가상화 툴간이나 멀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간의 데이터 이전을 지원하고 단일 플랫폼으로 다양한 수준의 RPO 요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기술을 제공한다"며 "컴볼트의 경우 중복 제거를 통한 데이터 압축 전송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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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컴볼트는 스케일아웃 데이터 솔루션은 '컴볼트 하이퍼스케일 어플라이언스(HS1300 및 HS3300)’를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각각 중견 기업과 대형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업체(MSP)를 위한 스케일아웃 인프라다.

김 이사는 "백업 솔루션을 적용해 IT 인프라를 보호해야 할 때 어떻게 비용을 효율적으로 들여 시스템을 운영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컴볼트는 소프트웨어별 중복 제거를 갖고 있어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고 단일 솔루션으로 관리의 효율성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