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블록체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삐용(Biyong)은 글로벌 서비스 바나나톡을 통해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삐용은 채팅창을 통해 주소 없이 코인전송, 즉석 에어드랍, 코인 미디어, 콜드월렛(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디지털 지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록체인계 위쳇을 표방하고 있다. 삐용 측에 따르면 삐용 서비스 가입자는 중화권에서 400만명에 이른다.
바나나톡은 삐용의 글로벌버전으로 이미 국내에선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됐다. 연내 채팅창에서 코인 거래가 가능해지는 소셜거래소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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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에는 중화권 온·오프라인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주홀딩스의 매장결제 노하우가 반영된 바나나페이 암호화페결제서비스를 제휴브랜드와 함께 실제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바나나톡은 오는 26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국내외 5개 이상 거래소에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