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새로운 AI 스피커 ‘네스트 미니’를 선보인다.
21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구글이 구글 홈 미니를 잇는 2세대 AI 스피커 네스트 미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출시된 구글 홈 미니는 구글 인공지능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한 음성 인식 AI 스피커다. 가격은 구글 홈의 절반값인 29달러(약 3만5천원)로 입문용 AI 스피커로 인기를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네스트 미니는 전작인 구글 홈 미니와 비슷한 외양과 기능을 갖췄지만 전체적으로 음질이 개선됐다. 3.5mm 이어폰 잭도 탑재될 예정이다.
또 구글은 네스트 미니에 벽걸이용 마운트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네스트 미니를 벽에 걸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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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글은 지난 5월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구글 I/O 2019’에서 스마트홈 라인업을 네스트 중심으로 통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리시 찬드라 구글 부사장은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구글 스마트홈 관련 모든 후속 제품을 네스트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