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동물과 행복한 순간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동물 없는 동물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WWF(세계자연기금)와 함께 진행된다. WWF는 비영리 환경 보전기관으로, 100여 개국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동하는 단체다.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순간 ▲여행 중 야생동물을 만난 순간 ▲야생동물을 보고 싶은 자연 배경의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동물하트챌린지'와 '#동물없는동물원'이다.
SK텔레콤은 응모 사진과 동영상 중 추첨을 통해 펫리조트 숙박권, 펫용품 이용권, WWF 굿즈, 커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5일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증강현실 서비스 ‘점프 AR동물원’에 새로 소개할 동물을 추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9월 22일까지 이벤트 전용 웹사이트에서 라쿤, 판다, 상괭이 등 신규 동물 후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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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5G 기술을 활용한 ‘AR동물원’을 개장했다. 전용 앱인 ‘점프 AR’을 활용하면 자이언트캣·비룡·레서판다·웰시코기 등 동물들을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다.
송광현 SK텔레콤 PR2 실장은 “이용자들이 ICT 기술을 통해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행복은 물론, 사회적 가치까지 창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