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K-DA)는 다음달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 1회 데이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DA의 회장사는 현대무벡스, 간사사는 이노그리드다. 지난 3월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 글로벌기업 등 10여개 기업이 모여 데이터사업을 위해 출범식을 개최했다.
K-DA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데이터사업 비전과 사업전략, 사업공유 및 산업변화에 따른 실전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혁신사례 등을 공개할 전망이다. 주제는 '당신의 데이터는 힘과 전략이 된다'로 다양한 데이터기업들과 4차 산업혁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K-DA 회장사와 회원사들이 주축이 돼 열리는 국내 첫 데이터 컨퍼런스다. K-DA는 데이터산업 관계자들이 앞으로 데이터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강력한 데이터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의료·교육·금융·도시데이터 등 산업별로 다양한 데이터를 담고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데이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진정호 현대무벡스 대표는 "K-DA는 짧은 기간동안 회원사들과 탄탄한 국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데이터사업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데이터의 미래전략을 함께 공유하고 데이터 주권의 중요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그려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스마트데이터로 발전시키기 위해 데이터기업들과 K-DA 회원사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최근 제조분야 국산화 이슈도 있지만 K-DA는 기술 내재화를 통해 데이터시장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질적인 데이터정책을 위한 데이터경제 3법, 데이터산업을 통한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데이터 신시장 창출, 데이터 중심 혁신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혁신사례인 BPO 산업 컨택센터의 미래, 빅데이터 추진시 고려사항 및 선진사례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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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세션에는 데이터기반 최신 클라우드기술, 아키텍처링, 고성능 데이터시스템설계, 중소기업 협업플랫폼 테크마켓,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데이터기술이 공개된다. 또한 컨퍼런스 외에 전시부스에서는 데이터기반 각종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론, 로봇,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K-DA 컨퍼런스 사전등록은 이달 말까지 K-DA 간사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등록으로 선착순 참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