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더 마스터, 가격 300만원 오르고 모든 ADAS 기본화

전트림 R-MDPS 적용...다음달 출시

카테크입력 :2019/08/21 14:00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초 국내 시장에 출시할 ‘모하비 더 마스터’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하나는 가격이 이전 2019 모하비에 비해 평균 300만원 가량 올라갔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모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기본사양으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또 모든 트림에는 최근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 방식의 스티어링이 들어갔다.

기아차가 21일 발표한 모하비 더 마스터 사전계약표에 따르면 트림은 크게 플래티넘과 마스터즈로 나눠진다. 또 5인승 모델이 기본으로 들어가며, 고객 선택에 따라 6인승 모델이나 7인승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플래티넘 트림 예정 가격은 4천700만원에서 4천750만원 사이며, 마스터즈 트림 예정 가격은 5천160만원부터 5천210만원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 플래티넘 가격은 2019 모하비 VIP 가격(4천442만원)보다 258만원 비싸다. 마스터즈 트림의 경우 2019 모하비 프레지던트(4천815만원)보다 345만원 이상 비싸다. 평균적으로 300만원 이상 가격이 올라가는 셈이다.

다음 달 출시되는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기아차)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기아차)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의 내장 렌더링. (사진=기아차)
지난 3월 공개됐던 신형 모하비 실내 랜더링 이미지. 이 디자인이 모하비 더 마스터에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트림별 사양은 어떨까?

우선 모하비 더 마스터에는 전트림 S2 V6 디젤 엔진(강화유로6)과 8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간다. 이는 2019 모하비와 큰 차이가 없다. 대신 R-MDPS 사양이 새롭게 들어간다.

전 트림 기본으로 들어가는 ADAS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경고음),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가 들어간다.

모하비 더 마스터 플래티넘 트림은 우선 7인치 TFT 컬러 LCD 클러스터가 들어간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는 마스터즈 트림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플래티넘 트림에서 12.3인치 클러스터 선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모하비 더 마스터 전 트림은 자동 무선 업데이트가 지원되는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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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등 인기 색상과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신규 색상 5종으로 운영된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의 사전계약 시작일을 19일로 정했지만,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해 이틀 늦은 2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