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모하비 부분변경 모델명을 ‘모하비 더 마스터’로 14일 확정했다.
기아차는 이날 다음달 공식 출시 예정인 ‘모하비 더 마스터’ 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관은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큰 차이점이 없다.
차량 앞쪽의 경우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버티컬 큐브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은 콘셉트카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범퍼 부근 등 디자인은 살짝 변경됐다.
눈에 띄는 것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충돌방지보조 등에 쓰일 수 있는 레이더 센서 위치다. 현대기아차는 주로 라디에이터 그릴 가운데쪽이나 라디에이터 그릴 아래쪽에 레이더센서를 자리잡는데, 모하비 더 마스터는 주간주행등 위치와 가까운 곳에 레이더 센서가 자리잡았다. 레이더 센서 오른편에는 주차 보조를 위한 전방 카메라가 있다.
차량 뒤쪽도 기존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큰 차이점이 없다. 모하비 전용 엠블럼 양쪽에 후진등이 새롭게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하비 더 마스터 실내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10.25인치 또는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모습이 담간 실내 랜더링 이미지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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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등 인기 색상과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신규 색상 5종으로 운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다음달에 공식 출시할 모하비 더 마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 고객들이 만족 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SUV로 고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