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9일 예정됐던 '모하비 더 마스터'의 사전계약을 연기했다.
19일 지디넷코리아 취재 결과, 기아차 전국 주요 지점은 사전에 모하비 더 마스터 사전계약 시작 예정일 19일로 통보받았지만, 이후 어떠한 공지사항을 전해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판매 지점 직원들은 고객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하고 있다.
기아차가 모하비 더 마스터 사전계약을 연기한 배경은 가격 책정과 최근 JTBC 방송사 관련 광고 논란 등이 겹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모하비 더 머스터 사전 계약 날짜를 알 수 없지만, JTBC 때문에 사전계약일이 늦춰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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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아차 지점은 모하비 더 마스터의 가계약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림과 가격을 알 수 없지만, 첨단사양과 ADAS 장착 유무 등이 알려지면서 이미 수백건의 가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모 기아차 지점 직원은 현지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계약할 경우, 최소 3개월 이상의 대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업계에서는 기아차가 모하비 더 머스터의 사전계약 시작일을 빠르면 20일부터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는 아직까지 정확한 모하비 더 마스터 사전계약일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