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원 독점 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4나 닌텐도스위치 등으로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엑스박스원을 대표하는 액션 게임 반조앤카주이의 캐릭터를 닌텐도의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에 선보이고 오리와 눈먼숲을 닌텐도스위치에 출시하는 등 지난 1년간 닌텐도와 협업을 이어왔다.
앞으로 MS는 앞으로 타 플랫폼으로 게임을 출시하는 것보다는 엑스박스나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등 자체 플랫폼으로 게임을 선보이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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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MS는 최근 옵시디언, 더블파인, 닌자씨어리 등 개발 스튜디오를 인수하며 개발인력 확충에 집중한 바 있다.
MS는 "지난해 내부 개발팀을 2배 이상 늘렸다. 새로운 개발 스튜디오는 자체 플랫폼 게임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라며 "향후 독점작을 다른 플랫폼으로 출시할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