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게임 개발사 수퍼브, 빅히트 자회사로 편입

디지털경제입력 :2019/08/19 14:18

수퍼브(공동대표 김선행, 오민환)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편입됐다고 19일 밝혔다.

수퍼브는 음악 및 IP 관련 게임을 10년 이상 개발해온 전문 인력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회사다. 2016년 설립된 이후, 모바일 및 닌텐도 스위치용 리듬 게임 '피아니스타'를 전 세계에 출시했으며, 인기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 IP를 활용한 캐주얼 리듬 게임 '유미의 세포들 with 네이버 웹툰'을 출시한 바 있다.

수퍼브는 빅히트 및 관계사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을 제작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이 퀄리티 게임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김선행 수퍼브 대표는 “음악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있는 빅히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구성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빅히트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과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빅히트는 가수 이현, 그룹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돼 있으며, 지난달 걸그룹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을 인수하는 등 레이블 확장 및 사업영역별 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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