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가 하나카드와 함께 '비자 토큰 서비스'가 적용된 모바일 월렛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자 토큰 서비스는 16자리로 이뤄진 카드 계정번호 등 결제 시 필요한 민감 정보를 토큰이라고 불리는 고유 디지털 식별자에 담아 카드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나 카드 도용 범죄를 막는 비자의 보안 솔루션 서비스다.
![](https://image.zdnet.co.kr/2019/08/19/kunst_PtUVvelEpmbn7D.jpg)
앞으로 하나카드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 '하나 원큐(1Q)페이'에 비자 토큰 서비스가 적용돼 NFC단말기에 모바일 월렛을 갖다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단, 비자 브랜드인 하나 신용·체크카드를 앱에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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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NFC 단말기 결제를 지원하는 해외로 갈 때도 이 앱만 갖고 다니면 돼 환전 수고도 덜 수 있다.
패트릭 윤 비자 코리아 사장은 "비자 토큰 서비스는 매장·온라인·모바일과 인앱 결제 등 모든 채널에서 활용 가능해 웨어러블 기기 및 커넥티드 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결제를 지원한다"며 "하나카드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 Visa 토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