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아이패드 프로가 트리플 후면 카메라를 갖추게 될 전망이라고 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가 10일(현지시간) 일본 애플 전문 매체 맥오타카라를 인용보도했다.
올해 초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에어를 업데이트해 공개한 애플은 올해 말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을 포함한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프로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맥오타카라는 애플 액세서리 공급업체를 인용해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가 트리플 카메라 배열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0.2인치 6세대 아이패드는 아이폰11 LCD 모델과 동일한 듀얼 카메라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10월에 아이패드 신 모델이 출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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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최근 아이폰 모델에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아이패드에는 적용하지 않았다. 최신 아이패드 프로에는 1200만 화소 단일 카메라가, 최신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는 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를 갖췄다.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은 증강현실에 대한 애플의 야망일 수도 있다고 외신들은 평했다. 올해 초, 블룸버그 통신은 차기 아이폰의 트리플 카메라 배열이 증강현실 앱을 위해 사용될 것이며, 아이패드 프로도 동일한 시스템을 얻을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