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시만텍 인수합병 임박"

WSJ 보도…"인수 금액 100억 달러 거론"

통신칩 전문업체 브로드컴과 글로벌 보안 기업 시만텍의 인수합병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다다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만텍 인수 금액으로 100억 달러(약 12조 1천억원) 가량이 언급되고 있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브로드컴은 CA테크놀로지스에 이어 두 번째로 소프트웨어 업체를 인수하게 된다. 지난달 초 블룸버그, CNBC 등 다수 외신은 브로드컴이 소프트웨어 사업 확장 차원에서 시만텍과 인수 협상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