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사업을 책임지는 CE(소비자가전) 부문이 무풍에어컨 판매량 증가로 호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가전사업을 책임지는 CE 부문의 2분기 매출이 11조700억원, 영업이익 7천1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40% 증가한 수치다.
생활가전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 측은 “생활가전 사업은 계절적 성수기 아래 무풍에어컨과 건조기 판매량이 증가하고 냉장고, 세탁기 등 주력 제품의 수익성이 개선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비스포크 냉장고, 에어드레서 등 신제품의 판매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TV 사업은 QLED·초대형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시장 가격경쟁이 심화되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관련기사
- 삼성 "갤럭시노트10, 전작 판매량 뛰어넘을 것"2019.07.31
- 삼성전자 “3분기 들어 반도체 업황 안정화 될 것”2019.07.31
- 삼성전자 "2Q 휴대폰 판매량 8300만대, 3Q도 비슷"2019.07.31
- 삼성 폰, 영업익 1조원대 추락…"3분기엔 회복"2019.07.31
삼성전자 측은 “하반기 연말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Q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8K·라이프스타일 TV와 같은 신제품 판매 확대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8K 리더는 삼성’ 이미지 굳히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