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5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하나금융·SKT 참여

금융입력 :2019/07/26 16:25

핀테크 기업 '핀크(Finnq)'는 26일 이사회를 통해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마무리하고 혁신금융 사업 추진 및 금융 플랫폼 강화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주주로 참여한다. 증자 납입일은 7월 30일로 예정됐다.

핀크 측은 "두 회사의 유상증자 참여는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핀크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과 긴밀히 공조해 핀크 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며 타 핀테크 서비스와 확실한 차별화를 둔다는 계획이다. 핀크는 금융위원회 혁신 금융 서비스로 선정된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모델 및 개인 맞춤형 대출 추천 모델' 사업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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