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기 대비 20.6%(1천124억원) 증가한 6천584억원,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익은 2018년 상반기 대비 7.5%(982억원) 감소한 1조2천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 측은 "1분기 중 임금 피크 특별퇴직비용 1천260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일회성 요인을 빼면 2018년 상반기 당기순익 1조3천27억원 보다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2분기 기준 및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하나금융지주 핵심이익은 2005년 지주 설립 이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분기 하나금융지주의 이자이익은 1조4천600억원, 수수료익은 5천900억원으로 핵심익은 2조500억원으로 1분기 대비 4.0%(768억원) 늘었다. 올해 상반기 핵심이익은 4조 215억원으로 2018년 상반기 대비 2.2%(881억원) 증가했다.
2분기 말 부실 채권 비율은 전분기 대비 6bp 낮아진 0.56%, 연체율도 전분기 대비 6bp 낮아진 0.36%로 집계됐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bp 상승한 1.81%다.
KEB하나은행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5.4%(741억원) 늘어난 5천540억원이다.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2018년 상반기 대비 13.3%(1천583억원) 줄어든 1조338억원이다.
KEB하나은행의 2분기 이자이익(1조 3천670억원)과 수수료이익(2천429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분기 대비 3.9%(609억원) 증가한 1조 6천99억원,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6%(1천383억원) 증가한 3조1천59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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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소호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이 2018년말 대비 6.5%(5조1천510억원) 증가했다. 원화대출금은 2018년말 대비 4.1%(8조2천290억원) 늘었다.
KEB하나은행의 올해 2분기 말 부실 채권 비율은 전분기 말 대비 7bp 하락한 0.47%이며, 연체율은 전분기 말 대비 4bp 하락한 0.2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