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리트, '원유플 시스템' 내부 웹 및 모바일 시스템 오픈

UI와 UX에 초점을 맞춘 자체 프로젝트 수행 방법론

컴퓨팅입력 :2019/07/24 13:22    수정: 2019/07/24 13:22

디지털 컨설턴시 업체인 유플리트(대표 최근화)는 사용자경험(UX) 및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초점을 맞춘 자체 프로젝트 수행 방법론인 '원유플 시스템'의 내부 웹 및 모바일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유플'은 UI 기획부터, 디자인, 퍼블리싱에 이르기까지 연관된 업무를 하나의 에자일한 협업 단위로 묶는다는 의미에서의 원(ONE)과 Upleat Project Leading의 영문 앞글자를 따서 지었다.

이 방법론은 8개 프로세스와 7개 모듈, 28개 태스크로 구성됐다. 지난 3월부터 각 부서 매니저를 비롯한 경영진이 모두 참여해 3개월간 워크숍을 통해 시스템 적용을 위한 가이드북을 완성했다.

통상적인 프로젝트 구축 단계를 재정의하고 리네이밍 했고, 목적과 실제 활동 내용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게 보다 명확히했다.

8개 프로세스는 원유플 부팅, 프로젝트 체험하기, 프로젝트 틀잡기, 성공전략 발견하고 실현하기, 워크셋 디자인하고 밸리데이팅하기, 완성도 높이기, 고객이 다시 찾는 원유플 깃발 꽂기, 원유플 리부팅 등이다.

프로세스에 따른 모듈과 모듈별 태스크, 그리고 태스크를 위한 상세한 액티비티들로 구조화되어 있다.

프로젝트 진행 팀원들은 원유플시스템의 내부 시스템에 접속해 프로세스별 모듈, 태스크 및 액티비티 내용을 확인함을 물론 해당 모듈, 태스크 및 액티비티에 사용될 참고 산출물을 비롯한 다양한 도구와 기법을 바로 다운로드,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유플리트 조직문화 전담조직인 행복추진본부의 문재승 본부장은 “원유플시스템 방법론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Plan-Do-See와 모듈화"라며 "계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것은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업무 프로세스지만 의외로 지키기가 쉽지 않다. 각 모듈은 ‘Plan-Do-See’를 기본 구조로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본부장은 "프로젝트 성격 및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게 모듈화 개념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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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원유플시스템 가이드북 제작을 직접 총괄한 최근화 대표는 “고객은 이제 더 이상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대신 수행해 주는 에이전트를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고객 사업성과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사업파트너의 역할과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원유플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는 ‘리딩(Leading)’이다. 프로젝트 전체에 대한 계획과 전략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질적으로 변화시킨다"면서 "회사 비전인 Human-Centered Design and Innovation Consultancy을 실현하기 위해 대표를 포함해 구성원 전체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