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스마트폰으로 잃어버린 내 무선 이어폰이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은 19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에 향후 '패스트 페어(빠른 연동)'에 추가될 기능들을 소개했다.
패스트 페어는 안드로이드 기기와 무선 이어폰을 빠르게 연동 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구글이 지난 2017년 출시했다.
패스트 페어의 새 기능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바로 잃어버린 무선 이어폰 찾기다.
패스트 페어로 연결된 액세서리는 '내 기기 찾기' 앱과 웹사이트에 표출될 예정이다. 가령 무선 헤드셋을 잃어버렸을 경우 장소와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시각을 확인할 수 있다. 가까운 반경 안에 무선 헤드셋이 있을 경우 알람을 울리거나 연동을 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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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무선 이어폰 왼쪽, 오른쪽 및 이어폰 케이스 각각의 배터리 잔량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패스트 페어 기능들은 안드로이드 Q 운영체제에서 작동되며,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