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이달 22일 온라인쇼핑몰 '롯데아이몰'에 새벽배송 전문관 '새롯배송'을 오픈하고 새벽배송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새롯배송은 '새벽을 여는 롯데홈쇼핑의 기분 좋은 아침'이라는 뜻이다.
대상 품목은 TV홈쇼핑과 '롯데아이몰'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 간편식, 생활용품 등 총 500여 개 상품이다. 서울 일부 지역(강남, 서초, 송파)에 우선 도입하며, 평일 18시 이전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된다. 4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는 무료다. 배송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과 보냉박스가 사용된다.
![](https://image.zdnet.co.kr/2019/07/22/paikshow_5EuL9GhQ4SJ.jpg)
새롯배송은 신속성뿐만 아니라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가락시장을 통해 당일 경매된 최고 등급의 제철 과일과 축산품을 선정해 배송한다. '트러플 오일 소금', '이베리코 흑돼지' 등 최상급 식자재를 비롯해, '강화도 고시히카리 쌀', '강화도 수제 요거트' 등 지역특산품도 선보인다. 사료, 영양간식 등 펫 전용 안심 먹거리도 배송한다. 설, 추석 등 명절 시즌에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특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 [영상] "굿즈 대신 팬상품"…롯데홈쇼핑 언어교육 가보니2019.07.22
- [지딕] 해외여행갈 때 환전 꿀팁은?2019.07.22
- 롯데홈쇼핑, 국립국어원과 '홈쇼핑 언어 사용 지침서' 교육2019.07.22
- [지딕] 딱걸린 홈쇼핑 과장·허위 방송, 최대 과징금은?2019.07.22
롯데홈쇼핑은 올해 안에 서울 전역으로 배송 지역을 늘리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롯데슈퍼'와 연계하여 수도권 및 지방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송 상품은 업계 최대 규모인 7천개까지 늘리고, 새롯배송만의 식사대용 먹거리, 소포장 과일, 반찬, 유기농 농수축산물 등 자체 기획 상품을 지속 개발해 선보인다.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과 보냉박스도 향후에는 재사용 가능한 소재로 교체해 환경 오염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엄일섭 CS혁신부문장은 "1인 가구 증가 및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30~40대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과 친환경 배송,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