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가 IT 업계 이슈와 서비스, 전문 용어를 대중들이 보다 알기 쉽도록 퀴즈방송 형식의 ‘지딕’(지디넷코리아+딕셔너리) 코너를 운영합니다.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퀴즈 풀 듯 맞히다 보면 여러분도 IT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김민선 기자]
최근 업계에서 화제가 되는 이슈, 또 어려운 용어를 퀴즈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주는 지딕입니다. ‘해변의 여인~야~야~야 바다로’ 여러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눈부시게 흰 모래사장과 하늘을 담은 바다를 꿈꿔 동남아시아 등으로 해외여행 준비하고 있으시죠? 해외여행에 갈 때 우리는 가장 뭘 먼저 준비할까요. 바로 돈입니다! 해외여행철을 맞아 환전을 준비하는 지디넷코리아 독자분들 많으실 것으로 압니다. 독자분들을 잡기 위해 은행들도 경쟁적으로 환전 이벤트를 펼치고 있죠! 이벤트라고 ‘환전 수수료 90%우대’ 때론 ‘100%우대’ 란 문구를 내세우고 있기도 합니다. 근데 여기서 90%, 100%의 뜻은 정확히 뭘까요?
은행들은 어떤 기준에서 환전을 할까요? 우선 태국 바트나 베트남 동은 미국 달러와 한국 원화 비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미국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매일 오전 8시30분에 서울외국환중개에서 전 거래일에 거래된 외화가치의 평균을 내 고시하는 '매매기준율'에 따라 다릅니다. 달러 가치가 정해졌다고 하면 동남아시아 화폐 가치도 바뀌지요. 그럼 앞서 말한 수수료 우대율은 뭘까요? 은행은 고객에게 미리 사둔 외화를 약간의 수수료를 붙여서 팝니다. 이 수수료율을 외화 스프레드라고 합니다. 수수료를 우대한다 이것은!! 스프레드를 깎아준다는 얘깁니다. 배우 정해인으로 배우 박보검으로 우리를 심쿵하게 하는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수수료 우대 90%를 광고 중인데요. 이 두 은행이 100원 수수료를 붙이겠다 정했다고 해봅시다. 90% 우대란 결국 100원 수수료 중 90%인 90원을 깎아줘 10원만 고객에게 받겠다는 의밉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 화폐는 달러랑 다르게 수수료율 할인이 좀 낮은 거 알고 계시죠? 이럴 때 꿀팁 하나 ! 가고자 하는 화폐 수수료 할인율 보기, 그리고 미국 달러가 저렴한 은행을 찾아보기! 두 가지를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은행 환전 수수료율은 은행연합회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 즐거운 환전, 승리하는 환전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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