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노스테이지'를 출범하고, 올해 말까지 헬스케어 스타트업 10곳과 함께 10가지 사업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 사업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이들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1단계로 고객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개인 건강 증진형 헬스케어 서비스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스타트업에 프로그램 개발비를 지원하고 클라우드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환경 등 이노베이션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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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데모데이를 개최해 사업 타당성이 충분한 2~3개의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건강증진형 헬스케어 앱(App)을 통해 정식 서비스로 론칭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윤열현 사장은 "보험 비즈니스 혁신에 초점을 맞춰 헬스케어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모든 고객들에게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2025년까지 디지털 혁신 선도 금융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