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에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복수의 데이터센터를 실시간 병렬 가동하는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증가하는 업무에 대응하고 매년 수백대 시스템을 교체 증설해 왔다. 앞서 구축된 서버 가상화 운영 효율성과 기술지원 한계 극복을 위해 HCI 도입을 검토했다.
이베이코리아는 효성인포메이션 HCI 솔루션 UCP HC 400대를 도입했다. 안정성, 가용성, 운영효율성, 구축기간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옥션과 지마켓 웹서버와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일부를 UCP HC 기반으로 운영 중이다. 서비스 성장에 따라 추가 HCI 도입과 기존 레거시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도 병행할 계획이다.
HCP HC는 VM웨어 가상화 소프트웨어, 사전 검증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술, 통합관리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HCI 솔루션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설명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는 HCP HC 400을 도입하면서 인프라 운영 관리를 단일화하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엔지니어를 통해 설치부터 기술지원까지 받는 지원 체계를 통해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통상 4개월 이상 소요되는 전체 프로젝트 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했다. 기존 서버, 스토리지 모델의 가상화를 통해 전산실 상면공간 점유율을 60% 이상 줄였다. 이베이코리아 네트워크 설계의 우수성도 프로젝트 기간 단축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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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용 이베이코리아 전략기술부문장은 "내부 IT 역량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히타치밴타라의 HCI 및 SDDC 기술력과 기술지원 서비스를 더해 데이터센터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HCI로의 인프라 트랜스포메이션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태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이베이코리아의 HCI 프로젝트를 통해 UCP HC의 완성도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상화 기반의 SDDC 환경 구현을 위한 필수 솔루션인 HCI의 국내 시장 리더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