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동영상 제작 앱 틱톡이 국내 MCN(크리에이터 기획사) CJ ENM 다이아TV, 샌드박스네트워크, 트레져헌터, 순이엔티와 크리에이터 육성 및 상생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틱톡은 패션, 뷰티, 푸드, 여행 등 분야에서 크리에이터들을 틱톡커로 육성, 콘텐츠 다양성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틱톡은 MCN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광고주와의 직접적인 연결이 가능한 ‘플랫폼 공식 인증 MCN 시스템’을 최근 도입했다. 이에 크리에이터 입주와 광고 섭외 등을 통해 양사가 공동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
아울러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챌린지 참여 콘텐츠 갯수, 콘텐츠 조회수,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해 상위 평가를 받은 크리에이터에게 틱톡의 공식 트래픽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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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키지엔 ▲추천 피드 노출 ▲챌린지 공동 기획 및 상위 노출 ▲중국 등 해외 국가 노출 ▲오프라인 행사 초청권 ▲광고 수익 창출 플랜 등이 포함됐다.
틱톡은 “다양한 MCN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하고 잠재력과 역량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을 육성함으로써 틱톡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투명하고 건전한 콘텐츠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