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다음달 23일 출시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은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되며 23일 공식 출시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사전 개통은 출시되기 전인 같은 달 20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작 갤럭시노트9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셈이다. 갤럭시노트9은 지난해 8월 24일부터 50여개국에서 공식 출시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부터 갤럭시노트 신제품 출시 시기를 소폭 앞당겼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7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이달 초 발송한 신제품 발표 초청장을 살펴보면, 갤럭시노트10의 S펜과 카메라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10은 6.3인치 일반 모델과 6.8인치 플러스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카메라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프로)와 트리플 카메라(일반), 배터리 4천300~4천500밀리암페어시(mAh), 퀄컴 스냅드래곤 855칩셋과 엑시노트9825 프로세서 등을 탑재할 전망이다.
최근 유출된 갤럭시노트10 공식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제품의 빅스비 버튼과 헤드폰 잭이 사라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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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는 ▲6.3인치 갤럭시노트10이 120만원대 ▲6.8인치 갤럭시노트10 플러스가 140만원대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에는 4G와 5G 모델이 모두 출시되지만, 국내에는 5G 모델만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노트10이 공개되는 갤럭시 언팩 2019는 다음 달 7일 오후 4시(한국 8월8일 오전 5시)에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릴 예정이다. 발표 장소는 지난해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