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달 선보일 예정인 갤럭시노트10 모습을 담은 사진이 또 유출됐다. 유출된 사진에선 빅스비 버튼에 이어 헤드폰 잭도 모습을 감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제품 사진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를 통해 유출됐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XDA 디벨로퍼, 슬래시리크스 등 IT 외신들은 해당 사진이 FCC의 실수로 유출되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은 갤럭시노트10의 하단과 상단을 보여주며, S펜이 들어가는 원형 슬롯도 보인다. 하단에는 3.5mm 헤드폰 잭이 없어 삼성전자도 애플, 구글, 화웨이처럼 헤드폰 잭을 없앤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10일에는 갤럭시노트10와 갤럭시노트10플러스의 공식 마케팅 사진이 유출되기도 했다. 공개된 갤럭시노트10 사진에는 왼쪽에 음량과 전원 버튼이 있으나 오른쪽에 있던 빅스비 버튼이 사라졌다.(▶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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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8월 7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10은 6.3인치 일반 모델과 6.8인치 플러스 모델로 출시되며,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에 4,300mAh 배터리, 네 대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855칩셋과 엑시노트9825 프로세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