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 틴더가 저용량의 '라이트(Lite)' 버전 앱을 안드로이드 용으로 출시한다고 10일(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이 보도했다.
라이트 버전을 이용하면 적은 데이터로도 틴더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스와이프 동작 기반 상대방 매칭, 채팅, 수퍼라이크 등 기능을 기존 버전에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유료 기능도 라이트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유료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틴더 골드'와 '틴더 플러스'는 사용할 수 없다.
라이트 버전은 수주 후 베트남에서 먼저 출시하며 이어 동남아시아, 남미 등 일부 국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 틴더 CEO "아시아 지역에 최소 100만 달러 투자 계획"2019.07.11
- 틴더, 3Q 매출 4975억원…전년比 29% ↑2019.07.11
- "틴더, 올해 연 매출 2배 될 것"2019.07.11
- 틴더, 빅뱅 승리 모델로 강남역 옥외 광고 시작201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