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라즈베리파이4가 특정 USB-C 케이블을 사용해 충전할 때 제대로 충전되지 않는다고 IT매체 테크리퍼블릭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라즈베리파이4를 애플 맥북이나 다른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고출력 USB-C 충전기로 충전했을 때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즈베리파이 재단 공동 창설자 에벤 업튼은 모든 USB-C 케이블이 라즈베리파이4에 전원을 공급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e-마크(e-marked) 케이블을 장착한 스마트 충전기는 라즈베리파이4를 오디오 액세서리로 잘못 식별해 전원 공급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향후 보드 개정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라즈베리파이4 사용자는 많은 스마트폰 충전기에서 사용되는 비전자 마크 USB-C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며, 라즈베리파이4 공식 전원공급 장치(가격 8달러)를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관련기사
- 강력한 성능 갖춘 라즈베리파이4 ‘가격은 그대로’2019.07.10
- 라즈베리파이에 올린 하둡, 성능은?2019.07.10
- 풀버전 윈도10 돌리는 라즈베리파이 라이벌 등장2019.07.10
- 성능 앞세운 라즈베리파이 대항마 8선2019.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