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일까지 인도네시아 탕에랑에서 열린 제25차 아태 무선그룹 (AWG) 회의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김대중 단장이 총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의장단 임기는 2022년까지다.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https://image.zdnet.co.kr/2019/07/08/psooh_E0AIrqV7yHA8lY.jpg)
AWG는 아시아 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APT) 산하 프로그램으로 아?태지역 국가 간 무선통신 기술 협력 및 효율적 주파수 이용 도모를 위해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창설된 국제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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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무선그룹 총회 의장단 진출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우리나라의 무선통신분야 기술 경쟁력 향상과 리더쉽 강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국제 사회의 논의에 우리나라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올해는 WRC-19가 개최되는 해로서, 우리나라는 아태지역 리더쉽을 기반으로 국제무대에서 우리 국익을 최대한 반영함과 동시에 중재자 역할 수행을 통해 전파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