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시의 모든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광주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 시내버스 2만3천47대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전국 4천200대 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도입됐다. 6월부터는 2만3천47대 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연내 전국 시내버스 86%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12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국가적 행사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하여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광주시 모든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조기 구축했다.
해외 선수단, 취재진, 관광객 등을 통해 버스에서도 와이파이가 가능한 점을 널리 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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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공공와이파이 홍보스티커가 부착된 시내버스를 탑승하면 “PublicWiFi@Bus_Free_????” 라는 SSID로 접속하면 된다. ????는 탑승한 버스의 노선번호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7월 광주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 대부분의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고품질의 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