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는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의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에 뷰티 필터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4일(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이 보도했다.
사용자가 알리페이의 안면인식 결제를 사용하기 위해 매장 키오스크에 얼굴을 비췄을 때 뷰티필터가 적용된다.
알리페이는 2일 웨이보를 통해 일주일 내로 매장 내 키오스크에 뷰티 필터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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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뷰티필터는 알리페이 사용자들이 요구로 도입이 결정됐다. 안면인식 결제시 얼굴이 못생기게 나온다는 반응이 한 설문조사에서 60%를 차지했다.
알리페이는 지난 2017년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출시했다. 식당에서 설치된 안면인식 키오스크 앞에 서서 웃으면 결제가 됐다. 휴대전화로 결제를 비교해야 하지만, 어떤 NFC 장치나 디지털 장치를 단말기에 댈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