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수산아이앤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중요 문서 식별, 분류와 네트워크 보안 연계를 통한 지능형 문서 유출 방지 서비스를 공동 개발, 판매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파수닷컴의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와 수산아이앤티의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 '이워커 DLP'를 연동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통합 데이터 보안·관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데이터 보안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사업 영역 확장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기업이 보유한 모든 비정형 데이터에서 중요 정보를 식별하고 자동으로 분류한다. 중요도에 따라 사용 권한을 통제하고 문서 사용 내역을 추적, 분석해준다. 여기에 메일 발송 로깅, 개인정보 유출 관련 분석, 차단을 제공하는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인 이워커 DLP를 접목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 유출 탐지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양사는 지능형 문서 유출 방지 서비스가 엔드포인트에서 네트워크까지 개인정보를 포함한 중요 데이터 처리 전 단계를 실시간으로 보안, 추적해 기존에는 찾기 어려웠던 유출 위험을 사전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의 비공개 문서에 대해서도 통합적인 보안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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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호 파수닷컴 본부장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비정형 데이터들을 통합적으로 보안,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각 분야에서 시장 경쟁력을 갖춘 양사의 기술과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하반기 금융, 공공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우 수산아이앤티 본부장은 “기업 환경이 클라우드로 전환되면서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도 심도 있는 탐지와 다양한 기능 구현이 필요하게 됐다”며 “시의 적절한 때에 이뤄진 양사의 기술 협력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