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아파트 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한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방송통신·홈 IoT 융합 서비스도 추진

CJ헬로(대표 변동식)가 아파트·공공주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사업영역인 케이블TV의 지역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 매년 200%가량 고속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CJ헬로는 경기·인천지역 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전기차 완속 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CJ헬로의 케이블TV 권역인 23개 지역을 중심으로 충전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헬로가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CJ헬로)

CJ헬로의 전기차 충전시설은 ‘포스코 ICT ChargEV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앱 기반 충전 예약 시스템 ▲국내 최대 충전 커버리지 ▲자동차 구매와 멤버십 발급이 동시에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 등의 편의도 제공한다.

CJ헬로는 아파트에 특화된 ‘생활 밀착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중심으로, 추후 기존사업인 방송 통신·홈 IoT와 융합한 서비스 모델도 선보일 방침이다.

조경준 CJ헬로 뉴비즈사업본부 담당은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 주유소 대신 집이나 직장에서 주차를 통해 전기차 충전을 해결하는 라이프스타일의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CJ헬로는 이러한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한편, 방송 통신·모바일은 물론 에너지까지 일상의 모든 편의를 집에서 해결하는 ‘스마트 홈 토털 솔루션’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