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한양대와 손잡고 AI 인재 키운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한양대학교와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라인 인공지능(AI) 커리큘럼 운영 ▲AI 분야 인재 양성 및 생태계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과 한양대는 올해 2학기부터 정보시스템학과 학부 정규 과정에 ‘AI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과목을 개설한다. SK텔레콤이 보유한 AI 음성인식 기술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음성합성, 영상인식과 같은 응용 기술을 포함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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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한양대학교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연내 국내 주요 대학 2~3곳과 추가 협약을 체결해 산학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현 SK텔레콤 역량·문화그룹장은 “전 세계적으로 AI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의 미래 성장 동력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전문가 양성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5G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